용인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제 19회 재경동창회장배 기별 테니스대회'가 열렸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코트의 상태가 대회를 치르기에 여의치 않았으나 동문님들이 힘을 모아 코트를 정리하여 성황리에 대회를 마치며 동문들간의 끈끈한 정과 테니스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는 멋진 하루였습니다.
사진1. 개회식
여전한 동문회와 테니스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끝까지 자리를 해주신 최성부 회장님의 열정과 함께 선수 50명과 응원단 20명 총 70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8개팀이 A,B조로 나누어서 경기에 들어갔습니다. 동문들의 협조로 경기가 순로롭게 진행되어 A조에 21회와 26,27회연합팀, B조는 15회와 22,23,25회 연합팀이 4강팀에 진출하였고 결승전은 21회와 22,23,25회 연합팀간에 경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사진2. 4강전 : 21회 A팀 대 26,27 연합팀 (결승전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ㅜㅜ)
결승전 경기의 백미는 1번조 21회의 신정호, 김경숙 팀과 연합팀의 유영민 김경숙 팀간의 혼합복식 경기였습니다. 각각 상대편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4대4의 시소게임이 펼쳐졌는데 매 게임마다 ‘경숙 파이팅’을 외치며 열기를 더해갔습니다. 세트스코어 5대4에서 25회 유영민 동문이 선배님 팀에게 서브게임을 양보하는(?) 미덕을 보이면서 21회 동문팀이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대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사진3. 단체사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경기장까지 찾아주신 김광훈 재경동창회장님과 천영면 재경동창회 사무총장님, 이용재 달구 테니스회장님, 그리고 불편하신 몸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테니스 달구회 최성부 회장님께 특별히 감사드리고, 서로 다투어서 대회를 위해 찬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문님들(일일이 소개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과 테니스를 즐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동기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와주신 동문님들과 가족분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경기를 하신 테니스 동호 동문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아래와 같이 참가 기수와 우승 준우승팀 명단과 최다 참가상을 끝으로 제18회 재경동창회장배 테니스 대회 결과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가 기수 : 13개 기수(14회, 15회, 16회, 17회, 18회, 19회, 21회, 22회, 23회, 25회, 26회, 27회)
